인간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여전히 수수께끼이지만 알아두면 좋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Mental Floss는 최근 몇 가지 사실을 공유합니다.
1. 울고 나면 결국은 기분이 나아집니다
Motivation and Emotion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분의 측정 시점 에 따라 울음이 기분을 악화 시키거나 좋게 할 수 있습니다.
60명의 사람이 참여한 연구에서 대상자에게 감동적인 영화를 보여준 후 영화 감상을 마친 직후, 20분 후, 그리고 90분 후에 감정을 평가 하였습니다. 영화를 볼 때 울었던 사람들은 직후에 부정적인 기분이 크게 증가 하였음을 보였지만 울지 않았던 사람들은 기분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음 측정에서 울었던 사람들의 기분은 평상시로 돌아왔으며, 흥미롭게도 최종 측정에서 그들의 기분은 회복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를 보기 전과 비교하였을 때 향상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처음 울 때의 기분은 나빴지만 결국에는 기분을 더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실험 결과, 울음으로 인하여 (처음의) 기분이 악화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분이 회복될 뿐 아니라 울기 이전의 기분 보다 훨씬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회고 사례 연구 결과와 일치합니다.”
2. 양파를 자를 때 나오는 눈물을 멈출 수 있습니다
양파는 눈물이 나게 만드는 최루 인자(LF)라고 불리는 기체를 방출합니다. 일본에 연구팀에서 최근에 LF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효소의 양을 줄여 눈물을 유발하지 않는 양파를 개발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양파에서 인체에 유익한 항 화합물이 변질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양파가 눈물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약간 불편할 뿐이며 양파가 가진 유용한 건강 성분을 상기 시키기도 합니다. World's Healthiest Foods는 양파를 자를 때 눈을 덜 자극하여 눈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공유합니다(아래를 참조하세요). 비록 눈물이 흐르는 문제가 있을지라도 양파를 요리에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World’s Healthiest Foods가 제공하는 팁:
“매우 날카로운 칼날 쪽으로 양파를 세워서 자르세요. 양파가 눈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창문을 열어 놓고 양파를 잘라 보세요. 양파를 자를 때 계속 눈물이 나온다면 안경이나 고글을 착용해서 자르셔도 됩니다.
양파를 자르기 전에 1시간 정도 차갑게 보관을 하면 양파의 대사 과정을 늦추어 LF 최루 가스 생산 속도를 감소시켜 눈을 덜 자극합니다.
흐르는 찬물에서 양파를 자르는 것은 눈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양파에서 발견되는 영양소의 일부가 흐르는 물에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봅니다.”
3. 눈물은 협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울음을 포함하여) 협상 중에 간곡함이나 슬픔을 표현할 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 즉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상대방에게 눈물의 협상 이론을 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약한 표현에 대한 인지력을 가졌을 경우
미래의 상호 작용을 예상할 경우
본질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할 경우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할 경우
4. 성관계(Sex)를 한 후 우는 것은 정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약 절반(46%)의 여성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성관계(Sex)를 가진 후 울었다고 말합니다 (별도의 연구에서는 많은 남성들 역시 성관계 후 울었다고 합니다).
성교후 불쾌감(PCD)으로 알려진 이 증상은 성관계 중 혹은 이후에 발생하는 호르몬의 변동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가둬 놓았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성의 친밀감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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