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식 식사와 탈모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 로렌 코데인 박사팀은 피부학회지 최근호에서 고(高)당질 식사인 서구식이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고 발표, 논쟁에 불을 지폈다.
연구팀은 가공된 곡식과 가공. 정제식품 등 고당질 서양식 식사를 하면 인슐린과 인슐린양 인자(IGF-1)분비량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했다.
테스토스테론의 생성량이 많으면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는 것은 널리 인정되고 있는 이론. 이 호르몬으로 인해 과다 생성된 피지(皮脂)가 땀구멍을 막아버리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불량식품의 결정체이다. ( 보이지 않는 설탕이다, 보이지 않는 소금이다, 식품이 아니라 화학품이다, 자연식의 영역을 침범했다.)
인스턴트가 불량식품이라는 점에 어느 누구도 반대하진 않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화의 명목에서 서구의 외식문화를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미국 이상의 문제점을 보이는 바 미국에서는 식습관 개선 운동으로 이미 사양산업이 되어버린 패스트푸드 사업이 우리나라를 부흥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음은 여간 씁쓸한 일이 아니다. 패스트푸드점마다 넘치는 사람들, 편의점이나 슈퍼에 화려하게 진열된 식품들, 길거리에 줄지어선 군것질 노점, 쉬는 시간만 되면 청량음료 자판기에 몰려드는 학생들, pc방, 오락실, 사무실 구석에 쌓여진 컵 라면 그릇들... 인스턴트 문화가 익숙한 풍경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되었다.
그러나 우리 손에 인스턴트식품이 오래 쥐어져 있을수록 병원엔 환자가 늘어나니 심장병, 고혈압, 당뇨, 암 등의 성인병은 기본이고 학습저하, 교실붕괴, 비행청소년과 같은 사회적 병리현상도 인스턴트에서 야기됨을 알아야 한다.
이에 미국에서는 성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식 식사법을 개발하여 가공식품을 금지하고 있고, 정신병원, 문제아 교화소, 교도소 등에서도 자연식을 강조하여 놀라운 성과를 얻고 있다.
이처럼 미국은 과거 70년대부터 인스턴트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멀리하는 실천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나라는 인스턴트의 심각성을 단지 머릿속에서만 생각하지 몸소 실천치는 못하고 있다.
『육류+밀가루+첨가물+인공조미료=인스턴트』 값싼 동물성 지방과 정백 밀가루를 바탕으로 담백한 자연의 맛 대신에 가공 설탕, 소금으로 맛을 내고 온갖 첨가물로 치장하는 인스턴트는 오염식품 가운데 으뜸이다.
인스턴트와 탈모
섬유질이 제거되고 화학성분의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인스턴트 가공식품의 해악은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신장을 병들게 하여 피를 탁하게 하므로 모발에도 엄청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발이 혈액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햄버거, 피자, 라면,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두피 영양을 빼앗는 대표 식품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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