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관리 잘하기


1. 휴가를 내거나 휴식을 취한다. 학교나 직장에서 2~3일 정도 휴가를 낸다.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고 에너지를 감기와 싸워 이기는 데 쓸 수 있다.
집에 머무는 것은 일하는 공간에서 아프고 불편한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이불, 따뜻한 음료, 몸이 낫는데 필요한 것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집에 있으면 다른 병에 걸릴 확률을 낮춰 주는데, 이것은 면역체계가 한번 공격을 당한 상태에서는 특히 중요한 사항이다.

2. 따뜻한 음료를 충분히 마신다.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주는 것은 두통이나 목 아픔 등의 증상을 완화해 주고 탈진을 예방해 준다. 따뜻한 차나 수프는 수분 공급을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며 코막힘을 완화 시켜 주고 코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기도 한다.

갈증 해소를 위해 수분을 많이 공급해 준다. 아플 때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은 중요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간과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9] 아플 때는 평소보다 조금 많이 마시되, 하루에 12잔이나 15잔을 마셔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수분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소변 색이 거의 투명한 색이 되는 것이다. [10] 소변 색이 진한 노란색인 경우는 몸 안에서 용해되지 않고 희석되지 않은 노폐물의 농도가 높다는 뜻이므로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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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더 취한다. 감기 바이러스를 싸우기 위해서는 몸의 모든 가능한 수단이 필요하다. [11] 몸에 필요한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몸이 더 나빠질 것이다. 낮잠을 자주 자고 지나치게 힘을 쓰지 않는다. 머리를 높인 채로 잔다. 코막힘을 뚫어 비강을 열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더라도 베개나 쿠션을 머리 밑에 받쳐 머리를 들어 준다. 머리 각도가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시트와 매트리스 사이나 매트리스 밑에 다른 베개를 넣어 덜 느껴지게 바꿔준다.

4. 따뜻한 소금물과 베이킹 소다로 가글을 해준다.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목을 보습하는데 효과적이고 소금이 자연에서 나는 소독제이기 때문에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도 한다. 따뜻한 물 한잔에 소금 한 티스푼을 넣고 저으면서 녹여 준다.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으면 소금의 매운 기를 없앨 수 있다. 목의 통증을 임시로 나마 완화해 주려면 하루에 네 번 소금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어 가글을 한다.

소금물이 너무 짜지 않도록 주의하고 자주 하면 목이 건조해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너무 자주 하지 않는다. 너무 짜면 약한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물을 더 넣는다. 코에 물이 들어가는 정도의 통증은 일어날 수 있다.

5. 가습기나 증기 발생기를 켠다. 방에 가습기나 증기 발생기를 켜두면 공기가 촉촉해져 좀 더 편안해진다. [13] 비강이나 목이 건조하고 상해있으면 특히 효과가 좋다. 가습기가 목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감기 증상이나 기간을 줄이는 데는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둔다.

가습기와 증기발생기가 오히려 해를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가습기가 병원균, 곰팡이, 독소 등을 퍼뜨릴 수 있고 화상의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가습기가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잘 판단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6. 몸을 따뜻하게 한다. 아플 때는 추우면 더 아프고 덜덜 떨리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에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자거나 침대나 소파에서 휴식을 취할 때는 이불을 여러 겹 덮는 것이 좋다.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감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좀 더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

예전부터 땀을 쭉 흘리면 감기가 낫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감기 증상 초기에 달리기를 하면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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