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로에 베라 젤과 주스에 대해 알기. 알로에 식물로부터 추출해낸 젤은 전통적으로 화상, 감염증, 관절통, 관절염, 상처 등에 사용되어 왔다. 알로에 젤은 직접적으로 관절에 발라도 좋으며 염증 완화를 위해 주스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알로에는 특히 항염증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진통제 역할과 상처 치유를 촉진시켜주기까지 하니 아주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2] 또 알로에는 보습제로도 안전하게 쓸 수 있으며 노화 방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알로에 잎의 중심부를 잘라서 짜낼 수 있는 내부 과육(알로에 젤)은 일반적인 알로에 주스와 비교했을 때 훨씬 많은 양의 복합당을 포함하고 있다. 이 복합당이야말로 알로에가 몸에 좋은 이유다.
알로에 식물의 외엽으로부터 추출해낸 즙(주스)도 젤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복합당을 포함하고 있다.
2. 식물로부터 알로에 베라 젤 얻기. 다 자란 알로에 식물이 있다면 날이 선 가위로 잎을 자르고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외엽을 벗겨내 안쪽의 투명한 젤이 노출되게 하자. 그리고 손가락을 사용해 젤을 긁어내거나 잎 한쪽을 잘라서 짜내도록 하자.
만약 알로에 젤을 사고 싶다면 건강 식품점이나 인터넷, 마트 등을 통해 구매하도록 하자. 따로 방부제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 유기농 알로에를 구매해야 할 것이다.
3. 알로에 젤을 관절에 도포하기. 처음에는 알로에에 피부가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소량의 알로에를 발라보고 반응을 확인하도록 하자. 만약 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이 일어나면 알로에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로 문제가 없다면 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이 심한 부위를 중점적으로 해 알로에 젤을 바르도록 한다.
일반적인 로션을 바르듯이 바르면 된다. 바르고 나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 것을 느낄 것이다. 따로 피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알로에 젤로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작용을 겪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알로에를 발랐을 때 피부가 붉어지거나(발적), 쏘거나 타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 짧은 시간 동안 발진이 일어나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4. 알로에 베라 주스의 부작용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확인해보기. 알로에 주스는 면역 반응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알로에 주스의 부작용으로는 복부 가스, 설사, 복부 경련 등이 있다. 만약 부작용을 겪는다면 알로에 주스를 그만 마시도록 한다. 게다가 알로에 주는 혈당치를 낮추며 당뇨병 약과 반응을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주스를 3~4주 이상 지속해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알로에 주스는 체내의 칼륨 농도를 낮추거나 스테로이드 계열 연고(크림)의 흡수를 저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알로에 주스를 마시거나, 젤을 바르거나, 알로에 성분이 들어간 약 또는 보조제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사전에 알로에에 대해 잘 아는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알로에의 장기적 복용이 신체 내부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길게 지속된 연구는 없다. 하지만 알로에 주스와 대장암 사이의 상관 관계를 찾아낸 연구가 있긴 하다.[8]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에서는 알로에 주스를 마시는 대신 알로에 젤을 국소적으로 바를 것을 강하게 권장하고 있다.
5. 알로에 주스 마시기. 유기농 알로에 주스 중에서도 보존제나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나 브랜드를 고르도록 하자. 처음에는 하루에 55~85ml 정도만 소량으로 마셔보고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몸이 괜찮은 것 같으면 이를 하루에 3회 반복해서 마시자.
물론 처음에는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맛에 익숙해질 때까지 좋아하는 과일 주스에 섞어서 마시거나 꿀을 1티스푼 정도 타서 마셔도 좋다.
알로에 젤은 절대 마시지 않도록 한다. 강한 완하제이기 때문에 심한 설사를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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