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약국에서 지사제 중 흡착제 구매해 복용하기. 지사제 중에서 흡착제의 경우 대장과 결장의 벽에 붙어 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서 변을 건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21] 복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의 복용량과 주의 사항을 숙지하도록 하자.
흡착제를 복용핶다면, 이후 몇 시간 동안은 다른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흡착제가 장 내벽에 붙기 때문에 다른 약의 효과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 가능하면 시간을 두고 다른 약을 복용하는 것이 효과를 둘 다 볼 수 있는 방법이다.
2
비스무트 화합물이 첨가된 약 복용하기. 펩토비스몰과 같은 흔한 의약품에서 발견되는 비스무트 화합물은 설사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에 맞서는 항생제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2] 비스무트 화합물이 정확히 어떻게 설사에 작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행자설사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위장 운동 억제제 복용하기. 위장 운동 억제제는 대장과 결장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든다. 위장이 느려지면 물을 흡수할 시간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너무 묽지 않은 대변이 나오게 된다. 흔하 사용되는 약으로는 로페라미드와 디페녹실레이드가 있다. 로페라미드는 처방전이 따로 필요없으며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이모디엄 A-D).
대장균 등으로 인한 전염성 설사를 겪고 있는 사람은 위장 운동 억제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4
병원에 가서 항생체 처방받기. 약국에서 구매한 약과, 자극이 적은 음식, 충분한 양의 물 등이 모두 효과가 없다면, 24시간 안에 설사가 멈추는지 살펴보고, 멈추지 않을 때 바로 병원에 가보도록 하자. 박테리아나 기생충으로 인한 설사라면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바이러스성 감염의 경우 항생제는 소용없다.
약국에서 구매한 약이 효과가 없다면, 복용한 약으로 인해 박테리아나 기생충 감염이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의사가 대변 검사를 해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뒤에 박테리아 감염이면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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