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요할 때 선크림 바르기. 만약 가려움증이 일광화상으로 인한 것이라면 밖에 나가기 전에 노출된 피부에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피부가 특히 햇빛에 민감한 경우에는 햇빛이 강한 시간에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대략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를 조심하면 된다. 가장 더운 시간이라는 말은 자외선이 강하다는 뜻이지 햇빛 그 자체가 강하다는 뜻이 아니다. 그래서 계절이 바뀌어도 시간대는 비슷하게 유지가 되는 것이다.
SPF 수치가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SPF 수치라 50인 선크림이 있다고 해보자. SPF 25인 선크림보다 두 배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뜻일까? 실제로는 아니다. 따라서 SPF를 기준으로 선크림을 고르지 말고 브랜드와 각 제품이 어떤 요소를 차단하는지를 기준으로 삼도록 하라. 특히 UVA와 UVB(자외선 A, B)를 차단하는 제품을 찾아보도록 하라.[22] 일반적으로 "광범위 스펙트럼 차단"이라고 쓰여 있을 것이다.
SPF가 높다고 꼭 선크림의 강도가 센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피부과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SPF가 30 이상인 선크림을 권장한다.
2. 보습제 사용하기. 건조한 피부는 금방 가려워진다. 따라서 고급 보습제는 피부가 가렵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
질이 좋은 보습제로는 세타필, 유세린, 세라비와 같은 것들이 있다. 구매하는 데 따로 처방전도 필요없으며 약국이나 마트, 화장품 가게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하루에 보습제를 1~2회 바르도록 한다. 특히 샤워를 하고 난 뒤나 면도, 운동 등 피부를 건조시키거나 자극하는 활동을 한 뒤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자극 물질 피하기. 가려움증이 알레르겐이나 피부 자극 물질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피부의 가려움증이 특정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면 최대한 그 물질을 피하도록 한다.
흔히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는 보석, 향수, 향이 첨가된 피부 관리 제품, 니켈, 청소 용품, 화장품 등이 있다. 만약 가려움증의 원인이 특정 제품을 이용한 것이라면 제품 사용을 삼가하도록 한다.
향이 있는 세탁용 세제는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능하면 천연 세제를 사거나 향이 나지 않는 세제를 사용하도록 하라.
향이 없고 자극이 적은 비누, 컨디셔너, 로션을 사용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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